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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한국 원격의료, 이번엔 필리핀 수출

2021-01-22 17:35:52 조회수 : 1802

연세의료원·필리핀대학양해각서 체결4번째 성과


 

한국의 원격의료 기술이 중남미에 이어 동남아시아 필리핀으로 수출된다정부의 원격의료 산업화가 본격화 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APEC 정상회담이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연세의료원과 보건산업진흥원이 필리핀대학과 의료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페루브라질중국에 이어 네 번째 의료기관 간 원격의료 등 협력 사례다.


 

양해각서는 e-Health 시스템 개발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분야에서 의료진 및 IT 전문가 교류공동 프로젝트 기획의료행정 인력 연수 등을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필리핀대학의 원격의료센터와 필리핀종합병원은 향후 한국 측 당사자와 협력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Kenneth Y. Hartigan-Go 필리핀 보건부 차관이 참여해 기관 당사자들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필리핀은 700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지리적 특성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이 많아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원격의료센터 3곳을 지정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도 다양한 형태의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원격의료 협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필리핀과 관련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보건의료문화를 선도하는 데일리메디(http://dailymedi.com)